로티와 레비나스의 관점을 통해 바라본 사랑
사랑이란 뭘까? 사랑은 남녀의 상호작용으로 서로 밀고 당기는 미묘함 속에 피어나는 알 수 없는 감정들의 향연이다. 사랑을 하면 자신의 신념이나 규칙을 상대를 위해 어기는 경우가 있다. 사소하게는 자신의 습관을, 나아가서는 자신의 철학까지도. 사랑에 눈이 멀었다는 말처럼 고유한 자신의 모습을 잃어버린다. 이런 사랑을 철학자인 로티와 레비나스의 관점을 통해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사실 로티와 레비나스는 사랑 자체를 다루지 않았지만 궁극적으로 사랑도 철학의 한 부분이기에 그들의 관점을 살려 사랑을 해석해 보고자 한다. 로티와 레비나스에 대한 기본 배경지식이 필요 없도록 쓰겠지만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서적을 통해 만나보기 바란다. 로티는 이 세상의 사물이 존재하는 방식과 그것에 대한 서술들은 모두 우연적이..
철학 그리고 일상
2025. 7. 2. 11:02